번스타인 조명…롯데콘서트홀 '2023 클래식 레볼루션'

조재현 기자 2023. 4. 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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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문화재단은 여름 클래식 축제인 '2023 클래식 레볼루션-레너드 번스타인'을 오는 8월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2020년 처음 선보인 '클래식 레볼루션'은 첫 해 베토벤을 시작으로 2021년 브람스와 피아졸라, 2022년 멘델스존과 코른골트 등 이색적인 조합으로 특정 작곡가의 음악을 집중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미국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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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에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황수미·김유빈·신창용·한재민 등 정상급 연주자 무대로
'2023 클래식 레볼루션-레너드 번스타인' 예술감독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DanCarabas / 롯데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롯데문화재단은 여름 클래식 축제인 '2023 클래식 레볼루션-레너드 번스타인'을 오는 8월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2020년 처음 선보인 '클래식 레볼루션'은 첫 해 베토벤을 시작으로 2021년 브람스와 피아졸라, 2022년 멘델스존과 코른골트 등 이색적인 조합으로 특정 작곡가의 음악을 집중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미국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을 조명한다. 그는 연주자, 지휘자, 작곡가로 손색이 없는 천재적인 인물이었다. 끊임없이 당대의 음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자신만의 음악 언어를 개발했다.

'2023 클래식 레볼루션-레너드 번스타인' 포스터. (롯데문화재단 제공)

번스타인에게 큰 영향을 끼친 브람스의 작품도 다수 선보인다. 슈만, 거슈윈, 차이콥스키, 말러, 드보르작의 작품도 축제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베를린 필하모닉 클라리넷 수석으로 최근 지휘자로도 급부상하는 안드레아스 오텐잠머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소프라노 황수미와 플루티스트 김유빈, 피아니스트 신창용, 첼리스트 한재민,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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