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자율주행 물류로봇 상용화…"전기차 공정 혁신"

윤다혜 기자 2023. 4. 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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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011210)는 25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과 고정노선 물류로봇(AGV‧Automated Guided Vehicle)을 상용화하고 로봇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AMR과 AGV는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물건을 운송하는 로봇으로, 이동 경로가 자유로운지 여부에 따라 나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자율주행 물류로봇 상용화는 전기차 제조 물류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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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내 자유롭게 이동하며 물건 운송
내년부터 현대차 美 전기차 전용공장 등에 공급
현대위아가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과 협동로봇을 결합한 제조·융복합 모바일 로봇의 모습. (현대위아 제공)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25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과 고정노선 물류로봇(AGV‧Automated Guided Vehicle)을 상용화하고 로봇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AMR과 AGV는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물건을 운송하는 로봇으로, 이동 경로가 자유로운지 여부에 따라 나뉜다.

AMR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공장 안을 자유롭게 주행하며 물건을 운송한다. 장애물을 만날 때 스스로 회피하며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위아는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 로봇이 언제나 최적의 경로를 찾아 물건을 이송할 수 있도록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AGV는 가이드라인을 따라 물건을 이송하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차체, 부품 등을 정해진 경로에 따라 정확하게 옮기며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위아는 이 물류로봇을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현대모비스(012330) 미국 공장에 오는 2024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자율주행 물류로봇 상용화는 전기차 제조 물류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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