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 세계 1위 복귀,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릴리아 부는 4위로
넬리 코르다(미국)가 여자골프 세계 1위에 복귀했다.
코르다는 25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8.53점으로 리디아 고(7.99점·뉴질랜드)를 제치고 최고봉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에게 세계 1위를 내준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코르다는 지난 2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릴리아 부, 에인절 인(이상 미국)에 1타 뒤진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리디아 고는 컷 탈락으로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2위로 내려왔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고 시즌 2승을 거둔 릴리아 부는 지난주 12위에서 4위로 8계단 뛰었다. 처음 톱10에 진입하며 생애 최고 랭킹에 오른 릴리아 부는 랭킹 포인트 6.35점을 받아 3위 고진영(7.24점)을 바짝 추격했다.
김효주가 9위에서 11위로 밀렸고, 전인지는 12위로 1계단 내려가 한국선수는 고진영 홀로 톱10을 지켰다. 박민지와 최혜진은 23위, 25위를 유지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에인절 인은 124계단 뛰어 48위로 올랐고, 공동 4위에 오른 김아림은 12계단 상승해 41위가 됐다. 역시 공동 4위를 차지한 양희영은 24계단 올라 52위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최은우는 71계단 올라 148위에 자리잡았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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