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 70세 이상 ‘무상 교통’
[KBS 전주] [앵커]
남원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70세 이상에 한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장수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는 6억 5천만 원을 들여 하반기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 만 7천여 명에게 '무상 교통'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6월에 교통카드를 발급한 뒤 7월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통카드 발급은 다음 달 8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으면 됩니다.
[최문갑/남원시 교통행정 담당 :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장수군은 참가자 5명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하순까지 여섯 달 동안 계북면 문성 체험휴양마을에 거주하면서 영농 체험과 일자리, 주거지 탐색, 주민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귀농·귀촌 준비를 하게 됩니다.
장수군은 연수비로 한 사람에 월 30만 원씩 줍니다.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문성마을은 3년째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병선/'농촌에서 살아보기' 담당 : "올해 3년째 프로그램 운용 중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올해 참여자분들도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익산시는 영농철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함열읍 북부청사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두고 직접 운영합니다.
도시와 농촌 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려 도심에 사는 시민들을 농촌 일에 참여시키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금은 농가와 참여자가 협의해 결정하며, 기타 사항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전화 063에 859국에 3782번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장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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