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소유진, 중년부부 로망? "♥백종원, 내일 모레 60대 건강하길"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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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게 바람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남편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남편은 5년 전 뇌출혈과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오은영 박사는 가사일까지 못 도와줄 정도는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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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게 바람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지민 아나운서는 중년부부의 사연을 소개하기 전 하하와 소유진에게 "두 분은 아직 아이들이 어리지 않나.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나서 50대가 됐을 때 배우자랑 뭘 하고 싶다 이런 로망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소유진은 "그러기엔 우리 남편은 낼 모레 60대"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유진은 "남편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김응수는 공감하며 "병간호 안 하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10년 째 대화 없이 경제적 상황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신혼 초부터 제대로 생활비를 주지 않았고 결국 아내가 음악줄넘기 강사에 퀵서비스까지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었던 것.
남편은 5년 전 뇌출혈과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오은영 박사는 가사일까지 못 도와줄 정도는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또, 아내는 자궁경부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 후 3주 만에 생활비 때문에 일을 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부부의 아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아들은 현재 입대한 상황. 아들은 "엄마가 돈도 벌어야 하고 가사 부담도 있다. 생활비도 부족하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라며 "내가 미리 도움을 드렸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아들은 "엄마가 바쁘니까 내가 알바라도 하면 부모님의 관계가 좋아졌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아들은 고된 하루를 보낸 엄마를 챙기고 말 없는 아빠를 챙기던 다정한 모습을 보여 더욱 안쓰럽게 했다.
아들의 모습에 엄마는 울음을 터트렸고 오은영 박사 역시 눈물을 흘렸다. 아들은 "아빠는 퇴원하고 마음이 많이 여려지셨다. 엄마가 생각하는 작은 말이나 행동도 아빠한테 크게 와 닿을 수 있다. 나 없을 때도 두 분이 서로 감정상하는 일 없이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부부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내렸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이 생활비를 지급하는 게 적다면 가사분담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라며 "남편이 아팠을 때 아내에게 위로를 받지 못한 부분은 아내가 깨끗하게 사과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만약 서로 노력해도 안된다면 저는 서로의 건강을 위해 졸혼도 고려해보시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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