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에쓰오일, 올해 정유업황 나빠…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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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5일 에쓰오일(010950)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 정유업황 악화 및 실적 모멘텀 약화 등을 고려해 목표가를 낮춘다"며 "다만 2024년 글로벌 정유설비 증설 둔화로 다시 정제마진 회복이 예상돼 매수의견은 유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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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유안타증권은 25일 에쓰오일(010950)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 정유업황 악화 및 실적 모멘텀 약화 등을 고려해 목표가를 낮춘다"며 "다만 2024년 글로벌 정유설비 증설 둔화로 다시 정제마진 회복이 예상돼 매수의견은 유진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정유업황이 크게 나빠지고 있다"며 "복합정제마진은 지난해 배럴당 5달러에서 0.9달러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증설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올해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조4000억원원 대비 64% 줄어드는 것이다.
그는 "주가순자산배수(PBR) 0.8배인 바닥권 주가 6만7000원에 근접하면 비중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에쓰오일 주가는 7만7500원이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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