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2천577만명‥인도, 이달말 중국 제치고 인구 1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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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이달 말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될 것으로 유엔이 추산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처는 인도 인구가 4월 말 14억 2천577만 5천850명이 되면서 중국 본토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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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이달 말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될 것으로 유엔이 추산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처는 인도 인구가 4월 말 14억 2천577만 5천850명이 되면서 중국 본토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인구는 지난해 약 14억2천6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엔의 공식 발표에도 인도 인구가 중국을 넘어서는 정확한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고 AP는 지적했습니다.
존 윌모스 유엔인구국장은 중국과 인도의 출산율 차이가 '인구 최대국' 자리를 바꾸는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중국 여성의 평균 출산율은 2017년 1.7명에서 2022년 1.2명으로 떨어졌고 인도는 지난해 2명 수준을 기록 중인데 인도 또한 출산율이 감소하는 추세여서 2064년 무렵 인구 증가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AP가 전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34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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