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완벽 차단’ 맨유 RB, ‘방출설’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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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위기'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전후반 연장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7-6) 혈투 끝에 이겼다.
FA컵 결승에 진출한 맨유는 오는 6월 3일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
이번 시즌 컵대회(잉글랜드 FA컵, 카라바오컵) 포함 31경기에 출전해 10골 7도움을 기록한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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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방출 위기’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전후반 연장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7-6) 혈투 끝에 이겼다. FA컵 결승에 진출한 맨유는 오는 6월 3일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
아론 완-비사카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완-비사카는 태클 성공 2회, 지상 경합 성공률 100%(6/6), 볼 소유권을 7번 획득했다.
상대 에이스도 꽁꽁 묶었다.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왼쪽 측면 공격수인 미토마를 봉쇄했다.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을 갖춘 미토마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컵대회(잉글랜드 FA컵, 카라바오컵) 포함 31경기에 출전해 10골 7도움을 기록한 에이스다.
하지만 이날 완-비사카에게 철저히 막혔다. 노르웨이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40%(2/5)의 저조한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다. 에이스가 막힌 브라이튼은 결국 1골도 넣지 못했다.
완-비사카는 최근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1대1과 태클 능력은 리그 내 최정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공격력이 아쉽다. 2019년 맨유 입단 후, 모든 대회에서 단 2골 11도움(152경기)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 등의 현지 언론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완-비사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설에도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토마를 완벽히 막아내며 맨유의 FA컵 결승 진출에 이바지했다.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매디슨은 경기 후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완-비사카는 1대1 수비에서 세계 최고”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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