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배·태양 母, 예능 첫 출연 “빅뱅 부모들과 방송 안 하기로”(효자촌2)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태양, 배우 동현배의 어머니가 방송에 첫 출연했다.

4월 24일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는 동현배와 그의 어머니가 새롭게 입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동현배의 어머니는 사전인터뷰 카메라를 보며 "떨린다. 60살 넘어서 이런 거 하는 게 처음인데. 옛날에 영배(태양) 아기 때 한 번 카메라 앞에 서보고 지금 처음이다. 방송 출연은 안 했다"고 말했다.

MC 데프콘은 "한창 빅뱅이 활동하던 시절에 부모님들이 방송에 출연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처음으로 '효자촌'에 나오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현배 어머니는 최초로 예능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아들한테 효도도 받아보고 언제 해보겠나"라며 아들 동현배에 대해 "엄청 잘한다. 너무 잘한다. 딸 같은 아들이다. 작은 애(태양)는 워낙 아기 때부터 떨어져 살았던 사람이라 마음은 있는데 표현력은 좀 (부족)하고 걔는 아들이고 남자면 얘는 딸 같은 아들이다. 성향이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동현배는 "(제가 부모님과) 같이 오래 살았으니까. 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말부터 나가서 왔다 갔다 했고"라고 덧붙였다. (사진=ENA '효자촌2'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