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편의점용 카스캔에 '노 트레이' 패키지 적용

[서울=뉴시스]오비맥주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스 프레시 캔 전 상품(355㎖, 500㎖)에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노 트레이(No Tray)' 패키지를 적용했다.(사진=오비맥주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오비맥주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스 프레시 캔 전 상품(355㎖, 500㎖)에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노 트레이(No Tray)'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패키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0년 11월 노 트레이를 적용, 편의점에 납품하는 카스 프레시 355㎖ 6캔 패키지의 종이 트레이를 전면 제거했다.

지난 3월 말부터는 편의점용 카스 프레시 500㎖ 4캔 패키지에도 종이 트레이를 제거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687t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고 약 662t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오비맥주는 편의점 외에도 대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의 '카스' 상품에 노 트레이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등 자사 수입맥주 브랜드의 편의점용 330㎖ 캔맥주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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