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11살 연하 아내 이주현 결혼식에서 축가도 직접 불러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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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야커플' 심형탁&사야, '수다커플' 박수홍&김다예의 '더블 데이트' 그리고 새 가정을 꾸린 윤기원의 결혼식 현장을 찾아갔다.
'나이(든) 아저씨'들의 모임에서는 윤기원이 "이른 감이 있지만, 여러분들에게 지로용지 하나씩을 드릴까 하는데"라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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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야커플’ 심형탁&사야, ‘수다커플’ 박수홍&김다예의 ‘더블 데이트’ 그리고 새 가정을 꾸린 윤기원의 결혼식 현장을 찾아갔다.
‘나이(든) 아저씨’들의 모임에서는 윤기원이 “이른 감이 있지만, 여러분들에게 지로용지 하나씩을 드릴까 하는데…”라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아직 미혼인 김광규와 심현섭의 짠한 모습이 연출된 가운데, ‘원조 청춘스타’ 김찬우가 모임에 합류했다. 얼마 전 오나미와 같은 날에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는 김찬우는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윤기원과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부터 25년 동안 이어온 인연을 과시했다. 또 “아들이랑 잘 맞는다”는 윤기원에게 최성국은 “너는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될 것 같다”는 훈훈한 덕담을 전했다.
결혼식 당일 오전, 헤어·메이크업을 위해 윤기원과 가족들은 미용실로 향했다. 준비된 부케를 건네받은 새신부 이주현 씨가 “신부보다 예쁘기 있어? 꽃이?”라며 농담을 건네자 윤기원은 당황하며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뒤에 앉아있던 아들이 “이렇게 말해야죠. 엄마가 거기 있으면 몰라~”라며 ‘미래의 사랑꾼’다운 완벽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감탄한 최성국은 “저의 옛날을 보는 것 같은데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주었다.
예식장에 도착한 새신랑 윤기원은 바쁘게 하객을 맞이했고, 그를 축하하기 위해 최성국, 김부용, 김찬우, 신성, 이의정 등 특별한 인연들이 자리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아들이 결혼반지를 옮기는 ‘화동’이 되어 감동을 이어 나갔다. 심현섭은 사상 최초 ‘축개그’로 예식장의 분위기를 성공적으로 띄워 놓았다. 이후, 김찬우와 최성국이 축사를 건네며 결혼을 축복했다. 이어 사회자가 “성시경 박효신, 이런 분들을 다 물리치고… 신부님의 축가입니다”라고 농담 섞인 말로 신부 이주현 씨가 노래를 부른다고 알렸다. 서툴지만 윤기원에게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었다는 이주현 씨는 떨리는 와중에도 훌륭히 축가를 불렀고, 훈훈한 결혼식은 사랑꾼즈에게도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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