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보다 모은 돈 없었다” (조선의 사랑꾼)[종합]
‘조선의사랑꾼’이 ‘심야커플’ 심형탁&사야, ‘수다커플’ 박수홍&김다예의 ‘더블 데이트’ 그리고 새 가정을 꾸린 윤기원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는 ‘심야커플’ 심형탁&사야와 ‘수다커플’ 박수홍&김다예의 더블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사랑꾼’ 촬영만 하면 배터리가 나가버리는 박수홍의 자동차 덕에 한바탕 해프닝도 벌어졌지만, ‘수다커플’은 한국에 온 지 약 2년 차인 사야를 위해 ‘피크닉 가이드’가 되어 심야커플의 집 앞으로 향했다. 사야와 2살 차이인 김다예는 서로 살갑게 환영하며 ‘찐자매’ 케미를 보였다. 이윽고 김다예의 운전으로 네 사람은 자동 세차장으로 향했고, 어두워지는 차 안에서 분위기를 탄 심형탁은 뒷자리에서 사야에게 뽀뽀를 시도했다. 화면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제정신이야?!”라며 한바탕 호통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두 쌍의 커플은 서울 근교 카페로 향했고, 사야의 일일 일본어 교실이 열렸다. 또다시 논란이 된 일본어 실력에 심형탁은 “젊음의 두뇌는 못 따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사랑해서 심 씨 얘기를 더 귀 기울여 듣고…그러니까 느는 거지”라며 사야를 칭찬했다. 이에 사야는 “그러면 심 씨, 사랑이 없어요?”라는 질문으로 엉뚱미를 더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심형탁은 재미로 보는 ‘미래의 자녀’ 손목점을 통해 박수홍에게 여아 3명, 김다예에게 남아 1명이라는 결과를 알렸다. 박수홍은 “나는 딸 셋인데, 여긴 아들 하나라고?”라며 당황했다.
그리고 심형탁은 사야에게 결혼을 위해 솔직하게 통장명세를 공유한 이야기를 꺼내며 “사야가 자기가 모아둔 돈보다 없다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다예도 “나도 결혼할 때 그랬다”며 공감했다. 박수홍은 황급히 말을 돌렸지만 김다예는 “왜 말을 돌려요?”라며 박력 있는 모습으로 박수홍을 제지했다.
한편, ‘나이(든) 아저씨’들의 모임에서는 윤기원이 “이른 감이있지만, 여러분들에게 지로용지 하나씩을 드릴까 하는데…”라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아직 미혼인 김광규와 심현섭의 짠한 모습이 연출된 가운데, ‘원조 청춘스타’ 김찬우가 모임에 합류했다.
얼마 전 오나미와 같은 날에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는 김찬우는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윤기원과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부터 25년 동안 이어온 인연을 과시했다. 또 “아들이랑 잘 맞는다”는 윤기원에게 최성국은 “너는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될 것 같다”는 훈훈한 덕담을 전했다.
결혼식 당일 오전, 헤어·메이크업을 위해 윤기원과 가족들은 미용실로 향했다. 준비된 부케를 건네받은새신부 이주현 씨가 “신부보다 예쁘기 있어? 꽃이?”라며 농담을 건네자 윤기원은 당황하며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뒤에 앉아있던 아들이 “이렇게 말해야죠. 엄마가 거기 있으면 몰라~”라며 ‘미래의 사랑꾼’다운 완벽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감탄한 최성국은 “저의 옛날을 보는 것 같은데요?”라고 너스레를떨어 웃음을 주었다.
예식장에 도착한 새신랑 윤기원은 바쁘게 하객을 맞이했고, 그를 축하하기 위해 최성국, 김부용, 김찬우, 신성, 이의정 등 특별한 인연들이 자리했다. 그리고 두사람의 아들이 결혼반지를 옮기는 ‘화동’이 되어 감동을 이어 나갔다. 심현섭은 사상 최초 ‘축개그’로 예식장의 분위기를 성공적으로 띄워 놓았다.
이후, 김찬우와 최성국이 축사를 건네며 결혼을 축복했다. 이어 사회자가 “성시경 박효신, 이런 분들을 다 물리치고… 신부님의 축가입니다”라고 농담 섞인 말로 신부 이주현 씨가 노래를 부른다고 알렸다. 서툴지만 윤기원에게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었다는 이주현 씨는 떨리는 와중에도 훌륭히 축가를 불렀고, 훈훈한 결혼식은 사랑꾼즈에게도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날 것 그대로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공개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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