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올해부터 실적 개선 국면-한화

김창현 기자 2023. 4. 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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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풀무원의 실적이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25일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식품서비스유통 부문은 군 급식과 대기업 단체급식 시장 개방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이 있을 전망"이라며 "미국 해상운임 프리미엄과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에 따라 해외 합산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대비 20억원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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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풀무원의 실적이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풀무원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오른 7288억원, 영업이익은 100.9% 증가한 12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해 풀무원은 대내외 시장 변수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해 10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냈다.

한 연구원은 "식품서비스유통 부문은 군 급식과 대기업 단체급식 시장 개방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이 있을 전망"이라며 "미국 해상운임 프리미엄과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에 따라 해외 합산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대비 20억원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원가 상승 부담이 계속되며 식품제조유통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은 다소 더디게 나타날 전망이다.

그는 "일본 사업의 경우 구조적 특성상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매출은 2분기부터 성장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와 해외에서 점진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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