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군 복무 중 쉽지 않은 상황의 연속..답답한 시간"[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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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양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던 시기에 계속해서 이슈가 된 보이 그룹 빅뱅 멤버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태양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건 무엇인지, 그 당시 본인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는 물음에 "계속 쉽지 않은 상황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디테일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그 당시 군대에 있어서 세상과 소통하기 어려웠었고 답답했던 시간들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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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태양은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미니앨범 'Down to Earth' 발매 기념 비공개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태양은 그간의 근황과 공백기 때 느꼈던 감정 등에 대해 '힘든 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그동안의 고충을 슬그머니 내비쳤다.
태양은 2018년 3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같은해 말 빅뱅 멤버 승리의 클럽 '버닝썬 게이트'가 논란이 됐고, 승리는 성매매 알선과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태양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건 무엇인지, 그 당시 본인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는 물음에 "계속 쉽지 않은 상황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디테일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그 당시 군대에 있어서 세상과 소통하기 어려웠었고 답답했던 시간들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은 "군 전역 후에는 코로나19가 닥치면서 참 쉽지 않더라. 본의 아니게 활동을 할 수 없고 음악을 만드는 과정들이 순조롭지 않게 된 상황들이 이어지다보니 지치고 힘들었던 것 같다. 확실한 비전과 목적을 가지고 나아가기가 어려웠던 상황들이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태양은 빅뱅의 성공에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전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는 태양은 "거대한 목표라기보다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내 음악으로 빨리 위로를 해주고 싶다. 예전에는 '어떤 무대에 서고 싶다'는 등 많은 꿈들을 꿨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행복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조금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초심으로 돌아간 마음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모습을 통해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태양은 방탄소년단 지민, 블랙핑크 리사 등 후배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넘어 꾸준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 "후배들이 나를 언급해주고 찾아주고 연락해줘서 감사하다. 오히려 활발하게 활동할 때 방송국에서 만나면 바쁘다보니 조금은 딱딱하게 볼 수밖에 없는데 비활동기가 길어지면서 저녁 식사 자리, 프라이빗한 공식석상 등이 마련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것 같다. 이렇게 친해져 지금의 곡들을 같이 작업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태양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Down to Earth'를 발매한다.
용산=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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