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한 부, 세계랭킹 4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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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릴리아 부(미국)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섰다.
2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부는 지난주보다 8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됐다.
부는 2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서 연장 혈투 끝에 앤젤 인(미국)을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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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릴리아 부(미국)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섰다.
2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부는 지난주보다 8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됐다. 부가 여자 골프 '톱 10'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순위는 11위였다.
부는 2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서 연장 혈투 끝에 앤젤 인(미국)을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랭킹 포인트 6.35가 된 부는 단숨에 '톱 4'로 뛰어 올랐다.
세계랭킹 1위도 변화가 있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넬리 코다(미국·8.53점)가 컷 탈락한 리디아 고(뉴질랜드·7.99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리디아 고에게 1위를 내준 지 5개월 여 만의 1위 등극이다.
고진영(28·솔레어)은 3위를 지켰지만 4위였던 이민지(호주)는 6위로 2계단 하락했다.
또한 렉시 톰슨(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지난주보다 1계단씩 내려가 차례로 7~9위에 위치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28·롯데)와 전인지(29·KB금융그룹)가 각각 11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아림(28·한화큐셀)은 지난주보다 12계단 오른 41위에 랭크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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