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운영 효율화로 매출 성장 전망…목표가↑-DS

이용성 2023. 4. 25.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S투자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증설 없이 운영 효율화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1~3공장에서 생산하던 커머셜 제품을 4공장에서 생산하면서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를 통해 추가 증설 없이도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년보다 15% 이상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2025년도 4공장 전체 가동 매출 추정에 공장 효율화를 통한 매출 성장을 반영했다"고 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DS투자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증설 없이 운영 효율화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1~3공장에서 생산하던 커머셜 제품을 4공장에서 생산하면서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9만7000원이다.

(사진=DS투자증권)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44억원으로 전년보다 33%으로 늘어나며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추정 대비 호실적이었던 이유는 공장 증설 없이도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년 대비 15% 이상 매출 성장이 가능하였던 점이 주요하였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기준 연간 매출은 2조 8450억원, 영업이익은 1조2239억원으로 각각 전년 보다 16.7%, 26.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기존 1~3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던 커머셜 제품을 4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이에 올해 하반기 4공장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인식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간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최근 5공장 증설은 현재 빅파마들의 수주가 장기화 및 대규모화되고 있음에 따른 것”이라며 “고객사의 요구 물량과 기간을 고려했을 때 수주 논의 시 5공장 증설이 필요했으며 4공장은 수요는 견조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4공장이 9개 고객사와 12개 제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29개 고객사와 44개 제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였을 때 수주 수요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를 통해 추가 증설 없이도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년보다 15% 이상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2025년도 4공장 전체 가동 매출 추정에 공장 효율화를 통한 매출 성장을 반영했다”고 짚었다. 다만, 에피스는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신규 제품 루센티스 시밀러 출시 및 기존 제품 판매량 증가에도 성장세가 비교적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연구원은 “7월 출시될 휴미라 시밀러 역시 80~90% 공격적인 약가 인하가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시밀러 사업에 있어 영업이익을 보다 보수적으로 전망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