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유틸리티 비중 확대…K-원전·전력 인프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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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올 하반기 유틸리티 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유틸리티 산업은 정책과 국제 에너지 가격 사이클이 모두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펐다.
황 연구원은 "체코, 핀란드, 영국, 폴란드를 중심으로 해외 원전 수출까지 이어지며 유틸리티 산업의 성장성이 제고될 수 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 해외 수출 확대, 규제 완화의 삼중주로 국내 유틸리티 산업의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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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증권가는 올 하반기 유틸리티 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최선호주는 한국전력(015760), 한전기술(052690), 한전KPS(051600)를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유틸리티 산업은 정책과 국제 에너지 가격 사이클이 모두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펐다. 정부 정책이 부정적이면 외부변수(에너지 가격)로 인한 펀더멘털 개선이 발생하더라도 공공요금 인하, 배당 여력 감소로 이어져 투자 매력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권 교체 이후 원전 수출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이어졌지만 수주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서민 물가 안정화를 위한 소극적인 공공요금 인상으로 기업 체질 개선도 어려웠다”며 “높은 금리와 적자 지속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도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높은 에너지 가격(비용)이 하향 안정화되어 요금 인상 없이도 실적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송배전을 시작으로 전력 판매 시장 개방까지 이어지며 민간 기업들의 규제 사업 진출 및 제도의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시장 개방은 요금 정상화와 기업들의 배당 재원 투명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체코, 핀란드, 영국, 폴란드를 중심으로 해외 원전 수출까지 이어지며 유틸리티 산업의 성장성이 제고될 수 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 해외 수출 확대, 규제 완화의 삼중주로 국내 유틸리티 산업의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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