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한국어 노래, 美MLB·NHL도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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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노래가 스포츠 경기장에 울려 퍼지며 응원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는 지난 3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 축구 경기에서 가득 메우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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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노래가 스포츠 경기장에 울려 퍼지며 응원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는 지난 3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 축구 경기에서 가득 메우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세계 1위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인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 챔피언 결정전(NHL: National Hockey League) 스탠리컵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기적으로 송출되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 곡으로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18일 NHL 위니펙 제츠 대 산호세 샤크스 경기는 물론, 캐나다 하키 나이트(Hockey Night in Canada: 캐나다 공영방송 CBC TV에서 중계하는 NHL 경기 브랜드) 중 Canada Canucks 대 Calgary Flames 경기에서도 지민의 힘찬 음성이 울려 퍼졌다.
장엄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합창(Choir), 진중한 가사와 멜로디에 지민의 파격적인 랩뿐만 아니라 '예술 그 자체'로 표현되는 퍼포먼스까지 더해 음악 애호가들의 주목을 모은 반면 '예술적'이어서 '대중적'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일부 평가도 존재했다.
그럼에도 가장 대중적이라고 알려진 스포츠를 통해 해외 여러 경기장에 울려 퍼지며 환상의 조합이라는 환호와 함께 지민의 '셋 미 프리 파트2'는 '예술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매력적인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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