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타, 오늘 새 EP '서울' 발매…'쇼미10' 이후 1년간 심경 담았다

안태현 기자 2023. 4. 25.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퍼 쿤타가 새 EP '서울'을 발매한다.

25일 사자레코드 측은 "쿤타의 EP '서울'이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서울'은 엠넷 '쇼미더머니 10' 이후 네임밸류도 높아지고 시도할 수 있는 음악적 다양성 역시 많아졌지만 그게 마냥 좋기 보다는 더욱 큰 심적인 고뇌에 빠지게 된 쿤타의 내면을 잘 담아낸 앨범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사자레코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래퍼 쿤타가 새 EP '서울'을 발매한다.

25일 사자레코드 측은 "쿤타의 EP '서울'이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서울'은 엠넷 '쇼미더머니 10' 이후 네임밸류도 높아지고 시도할 수 있는 음악적 다양성 역시 많아졌지만 그게 마냥 좋기 보다는 더욱 큰 심적인 고뇌에 빠지게 된 쿤타의 내면을 잘 담아낸 앨범이다.

'서울'은 전반적으로 레게라는 틀을 벗고 붐뱁 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한 앨범으로 랩과 노래를 넘나드는 쿤타의 음악적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다 .

특히 음악적 방향에 대한 고뇌와 네임밸류의 거품이 꺼질 때까지의 혼란을 어릴 적 어머니께 배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통해 하나둘씩 풀어나간 가사들은 쿤타의 삶 자체가 담겨 있어 더욱 진솔하게 듣는 이들에게 다가가 공감하게 할 예정이다 .

사회에 내던져진 쿤타가 인력시장에서 거절 당했던 이야기가 담긴 첫 곡 '인력시장', 타이틀곡 '서울',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산은 돈이 아니라 부모님과의 기억 그 자체 라고 말하는 '레거시', 혼란을 끝내고 한층 더 뮤지션으로서 여유로운 행보를 담아낸 '스타워커'까지, 음악적 시도와 자신에 대한 깊은 소회가 컴팩트하게 담겼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