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더트롯쇼’ 3연속 1위, 명예의 전당 올랐다

SBS FiL, SBS M ‘더트롯쇼’ 캡처

가수 김희재가 ‘더트롯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4일 SBS FiL, SBS M ‘더트롯쇼’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1위는 김희재의 ‘풍악’이 차지했다.

앞서 지난 10일 김희재는 ‘더트롯쇼’에서 첫 1위를 기록, 이어 17일 방송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다시 한번 1위 후보에 오른 김희재는 ‘풍악’으로 3주 연속 1위의 영광을 안았다.

3주 연속으로 1위에 오른 김희재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큰 영광스러운 자리에, 제가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신 희랑별(팬클럽 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너무 감사드린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저를 올려주시고, 1위 가수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희재는 “언제나 제가 무대에서, 많은 곳에서 빛날 수 있게 밤하늘이 되어주는 희랑별 가족들, 저와 함께 오르막길을 올라줘서 고맙고 사랑하고 감사하다”라며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 드릴 수 있는 가수 김희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희재는 ‘더트롯쇼’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으며, ‘풍악’이 지난해 6월 발매된 첫 정규앨범 ‘희재(熙栽)’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점에서 김희재의 놀라운 인기 역시 실감케 하고 있다.

‘더트롯쇼’ MC에 이어 각종 축제를 비롯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희재가 3주 연속 ‘더트롯쇼’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김희재는 최근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을 확정, 만능 엔터테이너의 새로운 영역을 예고했다.

한편, 김희재의 첫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