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가장 한국적인 '나의 마음에'…8090 음악에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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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태양이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를 소개했다.
이날 태양은 수록곡 소개와 더불어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태양만의 색깔로 가득 채워진 '나의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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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태양이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를 소개했다.
24일 오후 태양은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EP 앨범 'Down to Earth(다운 투 어스)' 발매 기념 청음회를 진행했다.
'다운 투 어스' 전곡은 태양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자신만의 정체성, 거쳐온 시간으로 더욱 짙게 칠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를 비롯해 'VIBE(바이브)', '슝!', '나는', 'Inspiration(인스퍼레이션)', 'Nightfall(나이트폴)' 등 6곡이 수록됐다.
이날 태양은 수록곡 소개와 더불어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자신이 생각하는 'K팝의 황금시대'였던 1980년대~1990년대 음악에 영감을 받았다고.
"앨범의 방향성과 음악적인 감성을 어떻게 담아내면 좋을까, 정해야 했다. K팝이 지금 글로벌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내가 생각했을 때 K팝의 황금 세대는 8090에 나왔던 가장 팝스럽고 한국적인 노래다. 그런 감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해석하면 너무 의미있겠다 생각했다. 그렇게 나온 곡이 '나의 마음에'다."
태양만의 색깔로 가득 채워진 '나의 마음에'. 태양은 "그동안 가졌던 생각과 감정들, 앞으로 마주하고 싶은 감정들을 가사에 녹여내 서정적 멜로디로 담았다"고 소개했다.
영향을 받은 8090가수로는 당대 대표 가수 故유재하를 꼽았다. "유재하 선생님의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그 분처럼 순수한 음악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또 김광석, 김현식 등 지금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기초를 만드셨던 많은 분들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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