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충격적 실수' 무리뉴의 AS로마, 아탈란타에 완패→5연승 마감→세리에A 4위 진입 실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무리뉴 감독의 AS로마가 아탈란타에 완패를 당했다.
AS로마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31라운드에서 1-3으로 졌다. AS로마는 이날 패배로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멈추게 됐다. AS로마는 지난 21일 열린 페예노르트(네덜란드)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르는 선전을 이어갔지만 아탈란타전 완패로 상승세가 끊기게 됐다. AS로마는 아탈란타전 패배로 17승5무9패(승점 56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머물게 됐다.
AS로마는 아탈란타를 상대로 에이브러햄이 공격수로 나섰고 펠레그리니와 솔바켄이 공격을 이끌었다. 크리스탄테와 보브는 중원을 구성했고 잘레브스키와 셀릭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이바네즈, 요렌테, 만치니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패트리시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탈란타는 전반 39분 파살리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파살리치는 자파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S로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탈란타는 후반 29분 톨로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톨로이는 팀 동료 팔로미노의 헤더 슈팅을 골키퍼 패트리시오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AS로마는 후반 38분 펠레그리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펠레그리니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아탈란타는 후반 39분 코프메이너르스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AS로마의 골키퍼 패트리시오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평범한 볼을 잡으려다 놓쳤고 이것을 코프메이너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AS로마는 후반 42분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펠레그리니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AS로마의 완패로 경기가 종료됐다.
[AS로마와 아탈란타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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