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子에 자장가 불러준 적은 없어..17개월 지나 말하기 시작"[스타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이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남다른 부성애를 자랑했다.
24일 태양은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미니앨범 'Down to Earth' 발매 기념 비공개 음감회를 개최했다.
태양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Down to Earth'를 발매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태양은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미니앨범 'Down to Earth' 발매 기념 비공개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태양은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나선 만큼 음악 이야기는 물론, 결혼 후 달라진 삶과 자식 자랑도 이어졌다. 앞서 태양과 배우 민효린은 2018년 결혼해 2021년 11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Down to Earth'는 태양이 아들을 품에 안은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
이에 태양은 가정을 꾸린 후 아버지가 되면서 음악적 가치관이 달라졌는지 묻자 "음악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등 모든 게 많이 바뀌었다"면서 "이러한 변화가 너무 감사하다. 아름다운 변화에 있어서 우리 가족과 자녀가 나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준 것 같다. 다른 의미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행복하고 가치 있는 시간도 보낸 것 같다. 항상 음악에 대한 포부를 말할 때 '진정성'을 언급했었는데 이제는 단순히 음악의 진정성보다 내 삶 속에 진정성이 내포돼야 아이와 가정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태양에게는 결혼과 출산 이외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다. 바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둥지로 옮긴 것. 태양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 관계 회사인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태양은 "사실 지난 앨범도, 음악 작업은 계속 더블랙레이블에서 했었다. 더블랙레이블에 있는 많은 프로듀서들이 YG엔터테인먼트에 있기도 했고, 그전에도 계속 교류를 했었다. 때문에 이번에 자연스럽게 소속사를 옮기면서 확실하게 솔로 아티스트로서 집중, 준비하게 됐다"면서 "특별한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니다. 자연스럽게 이렇게 됐다. 나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여러가지 작업들을 계속하다 보니까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더블랙레이블에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K팝 시장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바이브를 지니고 있는 태양. 과연 그는 자녀에게 어떤 자장가를 불러줄까. 태양은 "자장가를 불러준 적은 없다"면서 "그때 그때마다 아이가 좋아하는 창작 동요가 있는데 그 노랠 불러준다. 최근에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노래를 좋아해서 불러줬다. '달팽이'라는 노래도 불러준다"고 대답했다.
특히 태양은 '언제 자녀가 가장 사랑스러운가'라는 질문에 "고르기 어렵다. 잘 때, 일어나자마자 너무 예쁘다. 최근 17개월이 막 지났는데 이제 한 단어씩 말하기 시작한다. 최근에는 '딸기'와 '악어'를 말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쁘다. 못 보던 모습이 갑자기 보일 때 놀랍고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태양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Down to Earth'를 발매한다.
용산=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혁수, 故문빈 떠나 보내고..퉁퉁 부은 눈 - 스타뉴스
- 故 문빈 여사친, 결국 컨디션 난조로 일정 취소 - 스타뉴스
- 송혜교, 남사친과 다정하게..손도 잡았네 - 스타뉴스
- 10기 영자, 양악·광대·턱 수술 후.."전이 나아" 악플 - 스타뉴스
- "막내 생겼어요"..장윤정♥도경완, 아이들 위해 결심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Who', 男솔로곡 최단 스포티파이 10억 돌파..발매 118일만 '大기록'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11월 1주차 베스트 남돌 1위..7주 연속 'No.1'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7주 연속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지치지 말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스스로 다짐 [일문일답]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레이니 데이즈'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