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HD현대인프라코어, 1분기 깜짝 실적…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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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 대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최근 주가 급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전날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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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 대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최근 주가 급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전날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30%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1조2878억원으로 같은 기간 11.6% 증가했다. 순이익은 1123억원으로 51.3% 늘었다.
정동익 연구원은 “튀르키예 발전용 엔진과 K2 전차 엔진 매출 급증, 건설기계 부문 가격 인상과 판매 구성 비율 개선 등이 깜짝 실적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시장 건설기계 수요는 여전히 견조해 수주 잔고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주요 수출 대상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등으로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 불확실한 거시 경제 상황으로 상반기 양호한 수요가 이어질지에 대한 확신이 어렵다”며 “2분기 사명 변경과 ‘디벨론’(Develon) 건설장비 브랜드 출시에 따른 광고 홍보비 등의 증가도 예상돼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1분기를 고점으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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