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 0.3%…민간 소비가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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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민간 소비가 회복에 힘입어 0.3%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오락문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5% 증가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의 기여도는 0.3%로 나타났지만, 설비투자와 순수출은 성장률을 각각 -0.4%, -0.1% 끌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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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민간 소비가 회복에 힘입어 0.3%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은 전분기인 2022년 4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오락문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5% 증가했습니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0.2% 늘었습니다.
정부 소비는 물건비 지출은 줄었지만, 건강보험급여비 지출 등 사회보장현물수혜 위주로 0.1% 증가했습니다.
물건비는 공공재 생산 비용 중 인건비를 제외한 것으로, 사무실 유지비용이나 기자재구입비 등이 포함됩니다.
다만 설비투자의 경우 기계류가 줄면서 4%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중심을 3.8% 증가했으며, 수입은 화학제품 등이 늘면서 3.5% 증가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의 기여도는 0.3%로 나타났지만, 설비투자와 순수출은 성장률을 각각 -0.4%, -0.1% 끌어내렸습니다.
최근 수출 부진 상황이 경제 성장률에도 타격을 준 셈입니다.
업종별로 농림어업, 제조업, 서비스업이 각각 2.5%, 2.6%, 1.8% 늘었습니다.
반면 서비스업의 경우 0.2% 줄었습니다. 의료와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은 늘었지만,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등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8% 증가했습니다.
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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