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민효린+17개월 子, 음악적 변화? 모든 게 바뀌어" [MD현장]

2023. 4.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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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빅뱅 겸 가수 태양이 아내 민효린과 아들,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태양 EP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 발매 기념 미디어 청음회가 열렸다.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는 지난 1월 선공개한 '바이브(VIBE)' 이후 3개월 만의 신곡이자, 2017년 발매한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이후 6년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으로, 아티스트 태양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를 비롯해 'VIBE (Feat. Jimin of BTS)', '슝! (feat. LISA of BLACKPINK)', '나는',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feat. Beenzino)', '나이트폴(Nightfall) (feat. Bryan Chase)' 등 총 6개의 트랙이 담겼다. 태양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정체성이 더욱 짙어진 웰메이드 앨범 탄생을 알렸다.


태양이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가 발매되기까지 가진 공백기는 무려 6년. 그 사이 가수 태양은 물론 인간 동영배에게도 많은 일이 있었다.

2018년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서울의 한 교회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동료 연예인 및 지인 등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14년 '새벽 한시 (1AM)'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지 약 4년 만의 일이었다. 2021년에는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고, 같은 해 11월 득남하면서 부모가 됐다.


이날 태양은 "음악적 변화뿐만 아니라 그냥 세상을 보는 관점이라든지 이런 모든 게 많이 바뀌더라. 그래서 그런 변화가 나는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또 가족들 그리고 아기가 그런 아름다운 변화, 너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 같아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너무나도 행복하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가정을 꾸린 뒤의 변화를 전했다.

이어 "음악적 가치관이나 성향 이런 것들은 아무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이라든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결국에는 음악이라는 작은 도구로 표현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항상 내가 음악을 할 때, 아티스트로서 태양으로서 내 음악적 포부를 말할 때 나는 항상 진정성을 말했다"고 설명했다.


태양은 "그게 단순히 음악적인 어떤 진정성을 넘어서서 이제는 내 삶 속에 그 진정성이 내포되어야, 진짜 그런 삶을 살아야만 아이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좋은 가정을 꾸리고 좋은 가장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좀 더 깊어질 수 있지 않았나, 그리고 좀 더 깊은 내면에 있는 내 모습을 더 많이 찾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실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아내 민효린과 아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실 팬들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여쭤보신다"며 아들에게 불러주는 자장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쉽게도 태양이 아들에게 자장가를 불러준 적은 없다고.

그러면서도 태양은 "그때그때 아이가 좋아하는 창작 동요가 있다. 그 동요들을 많이 불러준다. 최근에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창작 동요를 좋아해서 노래를 불렀다. '달팽이 노래' 같은 것도 불러준다"며 육아에 힘쓰는 현실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끝으로 태양은 "아기가 일어나자마자 너무 예쁘다. 최근에는 이제 17개월이 지났는데 한 단어씩 이제 막 한다. 최근에는 '딸기'랑 '악어'를 하는데 그 모습이, 그런 못 보던 모습들이 갑자기 보일 때는 놀랍고 너무 행복하다"며 아들바보 동영배로 변신해 미소를 자아냈다.

[그룹 빅뱅 겸 가수 태양. 사진 = 더블랙레이블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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