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분기 경제성장률 0.3%…작년 말 역성장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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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우리 경제가 민간소비 증가에도 설비투자가 뒷걸음치면서 0.3% 성장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속보치)이 0.3%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성장률을 자세히 살펴보면, 민간소비가 0.5% 증가해 지난해 4분기(-0.6%)의 감소세에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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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올해 1분기(1~3월) 우리 경제가 민간소비 증가에도 설비투자가 뒷걸음치면서 0.3% 성장하는 데 그쳤다.
다만 작년 4분기에 이은 2분기 연속 역성장은 면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속보치)이 0.3%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0.4% 성장에서 한 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1분기 성장률을 자세히 살펴보면, 민간소비가 0.5% 증가해 지난해 4분기(-0.6%)의 감소세에서 반등했다.
수출은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 4분기(-4.6%)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소비와 건설투자는 각각 0.1%, 0.2% 늘어났다.
다만 설비투자가 기계류 감소로 인해 -4.0% 줄어들면서 성장률을 크게 끌어내렸다.
우리나라 분기별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1분기(-1.3%)·2분기(-3.0%)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낸 이후 2020년 3분기(2.3%)부터 9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 4분기에는 2년6개월(10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썼다.
각각 2020년 4분기 1.2%, 2021년 1분기 1.7%, 2분기 0.8%, 3분기 0.2%, 4분기 1.3%, 2022년 1분기 0.6%, 2분기 0.7%, 3분기 0.3%, 4분기 -0.4%를 기록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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