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난 태양 “빅뱅 컴백? 저도 가장 바라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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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양이 빅뱅 컴백 가능성에 대해 "나도 가장 바라는 꿈"이라고 밝혔다.
태양은 4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새 솔로 미니 앨범 'Down to Earth' (다운 투 어스)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빅뱅 단체 신곡 발매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빅뱅 그룹 컴백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태양은 "사실 나도 가장 바라는 꿈이고 생각인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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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태양이 빅뱅 컴백 가능성에 대해 "나도 가장 바라는 꿈"이라고 밝혔다.
태양은 4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새 솔로 미니 앨범 'Down to Earth' (다운 투 어스)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빅뱅 단체 신곡 발매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태양은 지난해 12월 16년간 몸 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가 지분을 보유 중인 YG 관계 회사다.
태양은 소속사를 옮긴 이유에 대해 "지난번에 냈던 앨범도 더블랙레이블에서 계속 작업을 해왔다. 음악 작업은 계속 더블랙레이블에서 하고 있었다. 더블랙레이블에 있는 프로듀서 분들이 YG에 계셨기도 했고 해서 그런 식으로 계속 교류를 하고 있었다. 이번에 자연스럽게 소속사를 옮기며 이번 앨범을 좀 더 솔로 아티스트로서 집중해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지향점과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니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됐다. 그렇게밖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나도 정말 생각을 하지 못하다가 작업을 하며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이렇게 오게 됐다. 초심의 마음가짐을 가졌을 때 같이 작업을 했던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와 스태프 분들이 감사하게도 내 마음을 지지해 줬다. 그런 계기를 통해 이 회사로 오게 됐던 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빅뱅은 2016년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MADE'(메이드) 시리즈 활동 이후 멤버 탑 대마초 흡연, 멤버였던 승리의 버닝썬 파문 탈퇴 등 사건사고로 인해 대중적 비판을 받았다. 태양의 경우 팀 내 유일하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청정구역 같은 멤버다.
탑은 지난해 4월, 대성은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YG와 재계약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YG 측은 빅뱅이 해체되는 것은 아니고 멤버들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빅뱅 그룹 컴백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태양은 "사실 나도 가장 바라는 꿈이고 생각인 것 같다"고 답했다.
태양은 "지금 당장은 어떻다고 말씀드리기 굉장히 어렵지만 머지않아 나도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고, 계속 다른 멤버들도 활동을 잘 이어가다 보면 정말 좋은 기회와 시간에 팬 여러분과 다 같은 모습으로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아마 다른 멤버들도 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25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Down to Earth'를 공개한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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