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부는 수도권 분양시장, ‘인덕원 자이 SK VIEW’도 계약률 ‘쑥’
[서울경제] 올 초 부동산규제가 풀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나자 얼어붙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주택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청약 경쟁률이 높아졌으며, 청약에 떨어진 수요자들은 입지와 발전 가능성을 갖춘 기분양 단지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만 1,337건으로 전월대비 75.64%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 1월 1,161건에서 2월 2,286건으로 96.89% 올랐으며, 경기도와 인천 2월 매매거래량은 7.913건, 2,095건으로 각각 93.33%, 94.34% 상승했다.
분양시장 역시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달 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에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1순위에서 198.76대 1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도 초기에 100% 완판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분양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 레디언트’은 청약 1순위에서 마감이 되지 않았지만, 올 초 부동산 규제가 대폭 완화돼, 무순위 등을 거치면서 분양에 성공했다.
서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자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지역에서는 낙수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경기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2월 말 선착순 분양 2주 만에 미계약 물량 500여 가구를 모두 털어냈다.
경기도 의왕시 인덕원 자이 SK VIEW(뷰)의 잔여호실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59B㎡와 74A㎡, 74B㎡, 74C㎡ 등의 타입이 계약 완료됐고, 현재 나머지 주택형을 분양 중이다.
인덕원 자이 SK VIEW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시장이 가장 좋지 않았던 시기에 분양에 나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서울 분양시장에 온기가 감돌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워낙 입지가 좋다보니 중소형 타입은 거의 완판됐으며, 소형과 대형 타입 미계약 분도 빠르게 주인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덕원 자이 SK VIEW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흥안대로, 내손순환로, 복지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제2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인덕원역이 GTX-C 노선 계획에 포함되었으며, 지난 3월 14일 국가철도공단이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인동선)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의 연내 착공을 공식화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내손초, 백운초, 갈뫼중, 백운고 등이 도보 거리로 인접해 있으며,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 학원가로 평가받는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바로 뒤에는 경기도 최초 통합형미래학교가 계획돼 있다. 모락산과 백운공원, 언덕공원, 의왕국민체육센터, 내손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외·내관 디자인 측면에서는 인근 단지 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받는다.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단지 내부에는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다목적체육관, 다목적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실내놀이터, 문화강좌실, 사우나(남·녀) 등이 조성된다. 또한 전 가구에 취미용품이나 계절용품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덕원 자이 SK 뷰 현장 주변인 내손동에 마련돼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대표번호를 통해 전문 분양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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