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2차 해고 시작…올 여름까지 700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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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두 번째 정리해고에 들어간다.
지난 2월 전 세계 직원의 3%에 해당하는 7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의 일환으로 24일(현지 시각) 정리해고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올해 여름 전 3차 정리해고를 마지막으로 감원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2차 해고는 디즈니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채널 ESPN, 디즈니파크 등 디즈니 사업 부문 전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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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두 번째 정리해고에 들어간다. 지난 2월 전 세계 직원의 3%에 해당하는 7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의 일환으로 24일(현지 시각) 정리해고에 돌입할 예정이다.
로이터와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 2월 말, 1차 해고를 단행했었다. 디즈니가 이번 주부터 2차 해고에 들어가면 총감원 인원은 4000명으로 늘어난다. 디즈니는 올해 여름 전 3차 정리해고를 마지막으로 감원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디즈니 인력은 지난해 10월 1일 기준 약 22만 명으로 이 중 16만6000명이 미국에서 일한다. 2차 해고는 디즈니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채널 ESPN, 디즈니파크 등 디즈니 사업 부문 전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공원과 리포트 등에 고용된 시간제 근로자는 영향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동료와 친구들이 디즈니를 떠나는 어려운 현실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며 “어려운 순간에 우리는 디즈니가 전 세계의 고객에게 탁월한 엔터테인먼트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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