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맨해튼에 中企 진출 교두보 마련…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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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도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뉴욕 맨해튼에 연다.
중기부는 25일 뉴저지에서 뉴욕 맨해튼으로 이전한 뉴욕 GBC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 1월 발표한 대책에서 언급한 GBC 개편방안의 롤모델이 뉴욕"이라며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 국내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거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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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도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뉴욕 맨해튼에 연다.
중기부는 25일 뉴저지에서 뉴욕 맨해튼으로 이전한 뉴욕 GBC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1월 26일 '중소기업 수출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입주공간 제공 중심의 수출인큐베이터를 개방형 공유공간인 GBC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뉴욕, 도쿄, 두바이 등 전 세계 12개국 20개 교역거점에 운영 중이다.
특히 개방형 공간을 '스마트워크센터'로 운영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단기입주, 해외출장 시 네트워킹과 협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모바일 예약관리 시스템(https://gbc.kosmes.or.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접근·편의성도 높였다.
뉴욕 GBC가 기존 뉴저지에서 뉴욕의 핵심 상업지구인 맨해튼으로 이전하면서 민간기업 및 협·단체, 뉴욕시 등 정부기관, 대학과의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단순 사무공간 제공 외에도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수출마케팅, 기술교류, 제품현지화, 금융·투자 기능을 강화하고 현지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을 통해 현지 시장정보, 법률·세무·노무 등 무료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소 이후에는 뉴욕 현지 특화프로그램으로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K-소비재의 대형 유통망 진출 사업'을 추진해 현지 바이어-참여기업을 연결하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입점, 수출상담회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 1월 발표한 대책에서 언급한 GBC 개편방안의 롤모델이 뉴욕"이라며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 국내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거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입지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더욱 실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중기부의 해외진출 지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 GBC는 이날 개소와 동시에 기업들에게 사무공간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5월부터 센터 특화프로그램, 현지 네트워크 협업사업 등을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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