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듀 감독이 밝힌 뉴욕의 비밀 무기,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분위기'

박종호 2023. 4. 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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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2승을 거둔 뉴욕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뉴욕 닉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2-93으로 승리했다.

특히 클리블랜드의 어린 선수들은 뉴욕의 경기장 메디슨 스퀘어 가든 분위기에 압도당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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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2승을 거둔 뉴욕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뉴욕 닉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2-93으로 승리했다.

뉴욕은 지난 시즌 37승 45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비시즌을 맞아 제일런 브런슨(188cm, G)을 영입했지만, ‘오버 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이러한 평가는 모두 없어졌다. 브런슨과 함께한 뉴욕은 강한 수비를 앞세워 47승 35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뉴욕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났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3승 1패로 뉴욕이 앞서는 상황. 그리고 이러한 기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계속됐다.

뉴욕은 1차전부터 27점을 올린 브런슨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비록 2차전 패배했지만, 상대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었다. 그리고 3차전은 뉴욕의 홈에서 치러졌다.

홈에서 경기를 치른 뉴욕은 장기인 짠물 수비를 선보였다. 상대의 야투 성공률을 38%로 묶었다. 단 79실점에 그쳤다. 특히 클리블랜드의 어린 선수들은 뉴욕의 경기장 메디슨 스퀘어 가든 분위기에 압도당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치러진 4차전. 이번에도 뉴욕의 홈이었다. 뉴욕은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비록 3쿼터 중반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브런슨이 쿼터 종료 6.2초 전 득점하며 다시 우위를 가져왔다. 그리고 4쿼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뉴욕은 상대를 93점으로 묶으며 강한 수비를 선보였다.

경기 후 팀 티보듀 뉴욕 감독은 경기의 승인을 전했다. 티보듀 감독은 “우리 팀에는 비밀 병기가 있다”라며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분위기는 다른 경기장과 비교가 안 된다. 상대는 이런 분위기에 압도당한다. 이는 우리가 홈에서 더 강한 이유다”라며 홈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로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팬들은 어느 구장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분위기를 제압한 뉴욕은 홈에서 2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3승 1패로 만들었다. 이제 1승만 더 추가한다면 10년 만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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