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9년차 첫승' 최은우, 세계랭킹 71계단 도약…고지우도 39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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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년차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최은우(28)가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최은우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년 16주차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48위를 기록했다.
준우승한 고지우는 39계단 급등한 세계 105위로, 톱100을 바라보게 되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리며 시즌 첫 우승을 기대한 이소미(24)는 김수지와 나란히 공동 3위로 마쳤고, 세계랭킹에선 2계단 올라선 55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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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년차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최은우(28)가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최은우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년 16주차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48위를 기록했다. 1주 전보다 무려 71계단 뛰어오른 개인 최고 랭킹이다.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지난 23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최은우는 2위 고지우(21)를 1타 차로 따돌린 채 정상에 올랐다. 211번째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준우승한 고지우는 39계단 급등한 세계 105위로, 톱100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번 대회를 건너뛴 박민지(25)가 세계 23위를 지켜 '국내파'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유지했다.
마지막 날 우승 경쟁한 김수지(27)가 3계단 상승한 세계 37위에 위치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리며 시즌 첫 우승을 기대한 이소미(24)는 김수지와 나란히 공동 3위로 마쳤고, 세계랭킹에선 2계단 올라선 55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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