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故문빈에 보낸 편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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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고(故) 문빈의 추모 공간에 편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문빈의 추모 공간에 아스트로 멤버들이 남긴 추모 글이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고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판타지오 측은 고 문빈의 추모 공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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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문빈의 추모 공간에 아스트로 멤버들이 남긴 추모 글이 발견됐다.
차은우는 손 편지를 통해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아스트로)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왔다. 잘 자고 있어?"고 말문을 열었다.
차은우는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네가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고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발인은 지난 22일 엄수됐다. 판타지오 측은 고 문빈의 추모 공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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