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비메모리 시장서 경쟁력 우위…목표가 18만원-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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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5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시장의 제한적인 성장에도 기업의 경쟁력은 여전하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함께 종전 목표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찬우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부진의 영향을 피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긍정적인 부분은 반도체 시장의 어려움에도 단가 인하가 없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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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시장의 제한적인 성장에도 기업의 경쟁력은 여전하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함께 종전 목표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3만54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리노공업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대비 19.2% 감소한 721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 감소한 263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찬우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부진의 영향을 피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긍정적인 부분은 반도체 시장의 어려움에도 단가 인하가 없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증가한 3257억원, 영업이익은 10.2% 감소한 1226억원 수준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북미 고객사의 양산물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 믹스및 환율 효과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2023년의 제한적인 실적 성장 및 차세대 통신기술 상용화까지의 모멘텀 부재를 이유로 주가 하락이 가팔랐다”며 “시장의 성장이 제한적인 것이지 회사의 경쟁력에는 이상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5G 시장의 개화로 소켓 가격이 오르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보여줬다.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모두 오르며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았다”며 “5G 보급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스마트폰 판매량이 둔화되며 단기적인 실적 타격 및 주가 조정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종목 중 비메모리 시장 경쟁력이 이 정도인 업체는 적다”며 “IT 기업 중 이 정도의 영업이익률을 보여주는 업체도 적다”고 평가했다. 또 “성장성 측면에서도 신규 부지로의 이동을 긍정적”이라며 “면적이 기존 공장부지의 3배 수준으로 중장기적으로 8000억원 이상의 캐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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