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알바레즈, 목 통증으로 탬파베이 원정 불참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강타자 요르단 알바레즈가 목 부위 통증으로 탬파베이 원정에 불참했다.

휴스턴은 2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치르는데 알바레즈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3연전을 마친 알바레즈는 휴스턴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는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알바레즈가 약 1주일 동안 목에 불편함을 느꼈다"면서 "알바레즈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MLB닷컴에 따르면 알바레즈가 뒤늦게 탬파베이로 이동하거나 29일부터 열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를 뛸 지는 불확실하다.

지난해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 타율 0.253 6홈런 27타점으로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점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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