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명품 기업 LVMH, 시총 5000억 달러 돌파…유럽 기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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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 기업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시가총액이 유럽 기업 중 최초로 5000억 달러(약 667조5000억 원)를 돌파했다.
LVMH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10대 기업 중 유일한 유럽 기업이다.
유로당 1.1019달러(약 1500원)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LVMH 시가총액은 5003억 달러(약 667조9005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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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 기업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시가총액이 유럽 기업 중 최초로 5000억 달러(약 667조5000억 원)를 돌파했다. LVMH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10대 기업 중 유일한 유럽 기업이다.
24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LVMH는 이날 프랑스 파리 유로넥스트 거래소에서 전장보다 0.3% 상승한 903.70유로(약 133만 원)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4540억 유로(약 668조7602억 원)를 달성했다. 유로당 1.1019달러(약 1500원)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LVMH 시가총액은 5003억 달러(약 667조9005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을 포함한 그의 가족이 보유한 지분은 2120억 달러(약 283조200억 원)로 증가했다.
LVMH 주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명품 시장인 중국 경제 전망이 개선되면서 올랐다. LVMH은 중국 명품 시장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하면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 번스타인은 " LVMH은 유럽과 미국의 수요가 성장하고 동시에 중국의 명품 소비가 빠르게 반등한 것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컨설팅업체 베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2020년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던 명품 시장은 2021년 1조1500억 유로(약 1693조9960억 원) 규모로 회복했다. 2022년에는 1년 전보다 20% 성장하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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