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하락 우려에도 단계적 저점 높일 듯-KB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향후 주가는 2분기 적자전환 가능성,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위험 확대, 반도체 하락사이클 장기화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바닥이 예상되어 단계적으로 저점을 높여나갈 것"이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07년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하락사이클 기간에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정점을 기록한 분기부터 상승이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이클에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 주가는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2분기부터 주가 상승세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향후 주가는 2분기 적자전환 가능성,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위험 확대, 반도체 하락사이클 장기화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바닥이 예상되어 단계적으로 저점을 높여나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 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2분기부터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감산이 생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경쟁사들의 추가적인 감산과 더불어 하반기부터 공급축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화성캠퍼스 내 16, 17라인의 NAND 생산설비를 평택캠퍼스로 이전하는 대신에 DRAM, 파운드리 생산라인으로 전환 완료했고, DRAM 생산라인도 2분기부터 웨이퍼 투입량 축소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삼성전자 NAND 생산량은 2분기부터 전년대비 1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DRAM 생산량도 3분기부터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될 것으로 추정되어 감산 규모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부터 삼성전자가 생산라인 재배치를 통한 간접적 감산과 웨이퍼 투입량 축소의 직접적 감산을 동시에 병행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2분기에 정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07년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하락사이클 기간에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정점을 기록한 분기부터 상승이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이클에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 주가는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2분기부터 주가 상승세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긴급생계비대출 100만원→200만원 상향 검토
- 윤 대통령 “김건희 만나 늦은 나이에 결혼, 가장 큰 행복”
- 7년간 층간소음 당한 아파트 주민…法 "윗집이 1500만원 배상하라"
- 납치살해된 70대 재력가…'가족 같던' 내연녀 모녀는 왜?[그해 오늘]
- "어휴 큰일났네"...文, '책 친구들' 역할에 김정숙 여사 반응
- “조국, 출마하면 윤석열 정적될 것”…尹멘토 신평 극찬한 까닭
- "선처 없다"...'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씨, 극단선택 이유 밝혀
- “백년 전 일로 日 무릎 꿇려야 하나” 尹 발언에, 이재명 “…”
- 대통령실 "수단 교민 28명 이륙…사우디 거쳐 귀국 예정"
- '160km 시대 본격 열렸다' 프로야구 뒤흔드는 강속구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