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보그’에 실리지 않았다면 모델이라고 말하지마”[해외이슈]
2023. 4. 25. 07:31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3)가 ‘보그’ 표지를 장식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보그에 실리지 않았다면 모델이라고 말하지 말라”면서 “꿈이 이루어졌다”고 감격했다.
사진 속 할리 베일리는 평소 과감한 노출 패션 대신에 풋풋한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타일링 팀에 “장난스럽고 기발한 캐릭터”를 만들어주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에 캐스팅되자마자 각종 인종차별과 혐오에 시달렸지만 부정적인 댓글에 신경쓰지 않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인어공주’는 할리 베일리 외에도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이 출연한다. '시카고'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등으로 유명한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5월 개봉.
[사진 = 할리 베일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