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브라질 슈퍼스타' 영입할까...PSG는 매각 '검토'

장하준 기자 2023. 4. 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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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슈퍼스타'가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하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 매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이마르 영입에도 PSG의 숙원은 풀리지 않았다.

'미러'는 "이미 지난겨울 토드 보엘리는 네이마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며 첼시의 두 번째 영입 시도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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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의 네이마르
▲ UCL 탈락 후 아쉬워하는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브라질 슈퍼스타’가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하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 매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첼시가 네이마르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브라질 슈퍼스타’다. 화려한 발재간과 연계 능력, 골 결정력까지 겸비했다. PSG 소속으로 모든 대회 173경기에 출전해 118골 77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까지 세웠다. 2017년 PSG는 FC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2억 2,000만 유로(약 3,227억 원)를 지급했다. 현재까지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 영입에도 PSG의 숙원은 풀리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2019-20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UCL)에 밀려 준우승했다. 과도한 지출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고질적인 부상도 문제다. 6시즌 동안 크고 작은 부상이 28차례나 된다. 고액 연봉을 지급하는 PSG 입장에서 기분이 좋을 리 없다. 현재도 발목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이다.

▲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 첼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주앙 펠릭스
▲ 임시 감독 부임 후 전패를 기록중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게다가 해당 매체에 따르면,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프랑스 순혈주의’를 고집한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국적의 최고 선수들을 먼저 영입하려는 계획이다.

네이마르 매각 가능성이 커지자,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약 9,000억 원 정도를 이적시장에 투자했다. 주앙 펠릭스와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현재 리그 11위에 머물러있을 뿐만 아니라. UCL도 떨어졌다. 무리한 영입은 선수단을 와해하게 했다.

하지만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투자를 계속할 전망이다. ‘미러’는 “이미 지난겨울 토드 보엘리는 네이마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며 첼시의 두 번째 영입 시도를 점쳤다.

▲ 첼시 토드 보엘리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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