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연기했던 SK온, 명예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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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후 흑자 전환 시점을 2년 연기해야 했던 SK온이 최근 자체 투자부터 협업까지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2020년을 흑자 전환 기점으로 삼았지만 이를 2년 연기했다.
이처럼 투자자들 기대에 못 미쳤던 SK온은 이달 들어 광폭 행보에 나섰다.
현대차는 오는 25일, SK온은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미국 배터리 합작 공장 투자안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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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출범 이후 흑자 전환 시점을 2년 연기해야 했던 SK온이 최근 자체 투자부터 협업까지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2020년을 흑자 전환 기점으로 삼았지만 이를 2년 연기했다. 그런데도 지난해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이처럼 투자자들 기대에 못 미쳤던 SK온은 이달 들어 광폭 행보에 나섰다. 지난 24일에는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4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시설 확장은 물론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와 글로벌 품질관리센터도 신설하기로 했다.
SK온은 내년 상반기에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완공하면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기반해 2024년 하반기까지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개발하고 2028년에는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품질관리센터는 SK온의 신제품 개발과 양산 효율성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SK온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오는 25일, SK온은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미국 배터리 합작 공장 투자안을 의결한다. 양 사의 합작 공장은 연간 25GWh에 달하는 배터리를 생산한다. 연간 30만대 수준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공장은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 인근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SK온의 NCM9 배터리는 지난 23일 배터리 제조 기업 최초로 미국 발명상 '2023 에디슨 어워즈' 동상을 받았다.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율을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배터리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와 출력 등 성능이 뛰어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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