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도 자국민과 시리아, '팔'주민 57명 수단서 철수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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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정부도 내전이 격화한 수단에서 57명의 레바논, 팔레스타인, 시리아 국적의 사람들을 수단내 포트 수단 항구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로 24일 (현지시간) 대피 시켰다고 국영 레바논 통신사(NNA)가 24일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케이르 사무총장은 이번 대피 작전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에 있는 레바논 총영사와 사우디 고위관리들이 협력해서 진행한 것이라고 국영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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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트수단과 사우디 제다에 57명 이송
24시간 내 레바논 본국으로 송환 예정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 정부도 내전이 격화한 수단에서 57명의 레바논, 팔레스타인, 시리아 국적의 사람들을 수단내 포트 수단 항구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로 24일 (현지시간) 대피 시켰다고 국영 레바논 통신사(NNA)가 24일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대피한 사람들은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다시 레바논 본국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모하마드 케이르 레바논 고등 구호위원회 사무총장이 밝혔다.
케이르 사무총장은 이번 대피 작전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에 있는 레바논 총영사와 사우디 고위관리들이 협력해서 진행한 것이라고 국영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 수단의 수도 하르툼의 레바논인 거주 지역에서도 현재 다시 피난민 그룹이 집결하고 있으며 곧 국내로 수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월 15일부터 수단에서 일어난 정부군과 반군 신속지원부대(RSF)의 충돌로 지금까지 세계보건기구(WHO)집계로 420명이 죽고 수천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자국민과 이웃 나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나라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주 부터는 레바논, 튀니지, 이라크, 이집트, 요르단 등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국가들도 자국민 뿐 아니라 인접국 교민들까지 대피시키는 대열에 합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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