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가 원한다' 맨시티, 김민재 영입설…맨유와 경쟁→맨체스터 더비 예고

2023. 4. 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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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이 주목받게 됐다.

영국 더선은 2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김민재 영입에 뛰어 들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시티가 김민재 영입 경쟁을 펼치게 됐다. 맨시티는 4000만파운드(약 66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김민재 영입 경쟁을 펼칠 것이다. 김민재는 맨유, 리버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특히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이지만 40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 금액이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원하지만 김민재는 잉글랜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며 '맨시티는 수비수로 디아스, 스톤스, 아케, 아칸지, 라포르테가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포르테가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패와 함께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22승4무4패(승점 7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다득점을 기록 중인 반면 리그 최소실점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김민재 영입을 통한 수비진 보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이 임박한 상황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한 바이아웃 금액 인상 또는 삭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달 대표팀 소집 기간 중 자신의 맨유 이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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