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초등농구] 서울삼광초 부임 홍사붕 코치, 첫 대회서 4강 진출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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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붕 코치가 부임 후 첫 대회서 서울삼광초를 4강에 올려놓았다.
홍사붕 코치는 송정초와 경기를 마친 뒤 "아쉽네요"라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뭘 해보지도 못하고 져서 더 아쉽다. 부임 후 첫 대회를 마쳤는데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더 남는다. 소년체전에 출전할 예정인데 이번 대회 부족했던 점을 반복해서 실수하지 않게 잘 보완하겠다"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전국초등농구대회는 홍사붕 코치가 부임 후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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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광초는 2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 제22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송정초에게 28-50으로 졌다. 홍사붕 코치의 서울삼광초는 예선전부터 8강까지 난적들을 차례로 꺾는 등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지만, 송정초에게 막혀 4강에서 대회를 마무리 짓게 됐다.
홍사붕 코치는 송정초와 경기를 마친 뒤 “아쉽네요”라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뭘 해보지도 못하고 져서 더 아쉽다. 부임 후 첫 대회를 마쳤는데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더 남는다. 소년체전에 출전할 예정인데 이번 대회 부족했던 점을 반복해서 실수하지 않게 잘 보완하겠다”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홍사붕 코치는 최근 3x3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전병준 감독의 뒤를 이어 서울삼광초 코치로 부임했다. 전국초등농구대회는 홍사붕 코치가 부임 후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대회다. 부임 후 첫 대회인 걸 감안하면 첫 단추를 잘 낀 셈이다.
홍사붕 코치는 “아직 1달도 채 되지 않아 부임 이후 팀웍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격려해주고 또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서울삼광초는 홍사붕 코치 부임과 함께 팀컬러의 변화를 꿈꾼다. 어떤 팀컬러를 팀에 입힐 계획이냐고 묻자 “공수 전환을 빠르게 가져가고 싶고 수비에서 좀 더 움직이는 농구를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맨투맨 수비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생각이다. 맨투맨 수비를 잘해야 전체적인 수비의 길을 잘 파악할 수 있고 창의적인 플레이도 덩달아 나올 수 있다. 아직 같이 맞춰본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길게 보고 저만의 색깔을 입히려고 한다”라고 길게 이야기했다.
전날 열린 8강전에서는 과거 몸 담았던 친정팀 벌말초와 적으로 상대했다. 홍사붕 코치는 “우연치 않게 벌말을 만나게 됐다(웃음). 승부의 세계니까 똑같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벌말도 전보다 많이 좋아진 거 같더라. 멀리서 나마 응원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홍사붕 코치는 “앞서도 거듭 말했던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본기가 탄탄한 팀으로 만들고 싶다. 기본 기술이 탄탄한 팀이 돼야 아이들도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더 나아가 프로에 가서도 본인들이 원하는 농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분간은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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