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박7일 국빈 일정 시작… 美 의장대 도열해 환영

이현미 2023. 4. 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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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5박7일 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측에선 루퍼스 기포드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대사, 커트 캠벨 NSC 인도태평양조정관, 크리텐브링크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 보좌관, 브라이언 보백 89정비전대장이 나왔고, 한국 측에선 조현동 주미대사 부부, 이승배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박요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대행, 김선화 한국학교워싱턴지역협의회장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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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5박7일 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양국 환영 인사들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남녀 화동이 꽃을 들고 서 있었고, 뒤쪽으로는 미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도열했다. 레드카펫 맨 끝에는 의장대가 들고 있는 성조기와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였다.

미국 측에선 루퍼스 기포드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대사, 커트 캠벨 NSC 인도태평양조정관, 크리텐브링크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 보좌관, 브라이언 보백 89정비전대장이 나왔고, 한국 측에선 조현동 주미대사 부부, 이승배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박요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대행, 김선화 한국학교워싱턴지역협의회장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화동 여아에게 가볍게 입맞춤 했고, 김 여사는 남아와 악수를 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환영 인사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며 레드카펫 끝에 서자 미 군악대가 차례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연주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꽃다발을 선물한 화동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29일까지 한∙미 정상회담과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 하버드대 정책연설, 미군 수뇌부와 면담 등 외교안보 일정과 함께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경제 관련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122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방미에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현지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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