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클롭→지단→펩까지'…세계 '4대 명장'이 모두 원한 DF, 괴물 김민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이들은 세계 '4대 명장'으로 꼽힌다.
4명 모두 슈퍼스타 감독이다. 리그 우승을 물론이거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세계 4대 명장이 모두 원한 센터백이 있다. 바로 김민재(나폴리)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감독 시절 김민재를 직접 영입하려 한 것은 본인이 직접 밝힌 유명한 이야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뜨거울 때 리그 라이벌인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에 참여했고, 많은 영국 언론들이 "클롭 감독이 김민재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의 이름도 빠지지 않았다. 지단 감독이 첼시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김민재를 영입할 거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김민재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폴리 센터백 김맨재의 팬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를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고 있는 김민재는 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 토트넘 등이 있고, 맨시티도 참가했다. 김민재가 잉글랜드로 갈 준비가 됐다고 본다. 김민재가 내년에 EPL에서 뛰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김민재가 맨체스터 시티를 거절하는 건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바이아웃이 4000만 파운드(665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이 김민재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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