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방미일에 한미, '핵자금 조달' 북한인 동시제재
한상용 2023. 4. 25. 07:08
한미가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해 온 북한 국적자 '심현섭'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이는 한미가 사이버 분야에서 동일한 인물을 동시에 제재한 첫 사례입니다.
제재 명단에 오른 심현섭은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조선광선은행 소속으로, 해외에 불법 체류하면서 신분을 위장해 활동하는 북한 IT 인력이 벌어들인 암호화폐 등 수백만 달러 자금을 세탁한 인물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한미가 동시제재에 나선 어제(24일)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 날이기도 합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한미 #북한 #심현섭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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