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스텔리니 경질한 이유…"선수들도 신뢰 안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독 대행마저 잘렸다.
토트넘이 24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경질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 "스텔리니가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다는 얘기가 선수들로부터 들린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메이슨이 아니면 지금 상황에서 토트넘 감독 대행을 맡길 인물이 마땅치 않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감독 대행마저 잘렸다.
토트넘이 24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 23일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1-6으로 깨진 게 원인이다.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에서 보여준 스텔리니의 전술, 선수 기용, 교체 타이밍이 최악에 가까웠다. 경기 후 스텔리니조차 "내 잘못이다"고 순순히 인정할 정도였다.
남은 시즌까지 6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스텔리니에게 계속 맡기기엔 불안 요소가 워낙 컸다.
게다가 토트넘은 아직 프리미어리그 4위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보다 두 경기 덜 치르고도 승점 6점을 앞서있다.
토트넘이 뒤집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역전 기회가 아주 없는 건 아니다. 28일 맨유와 맞대결이 사실상 4위 결정전이다.
스텔리니는 이미 리더십에 큰 상처를 받았다. 선수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스텔리니 조차도 자신감을 크게 잃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 "스텔리니가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다는 얘기가 선수들로부터 들린다"고 전했다.
감독 대행이 잘리며 또 다른 감독 대행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맡게 됐다. 메이슨은 2020-21시즌 막판에도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 바 있다.
토트넘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은퇴 후 코치로 줄곧 있었다. 누구보다 토트넘 선수들을 잘 알고, 친화력이 좋다.
무엇보다 메이슨이 아니면 지금 상황에서 토트넘 감독 대행을 맡길 인물이 마땅치 않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