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뉴캐슬전 참패 토트넘, 스텔리니 대행 경질→대행의 대행이 팀 이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참패를 당한 토트넘이 스텔리니 감독 대행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스텔리니 감독 대행 경질을 발표했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뉴캐슬전은 전혀 용납할 수 없었다. 경기를 보는 것이 참담했다'며 '이사회, 코치 및 선수 모두가 공동의 책임을 져야 한다. 궁극적인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텔리니는 팀을 떠날 것이다. 스텔리니는 우리가 어려운 시기에 합류했고 힘든 시기에 보였던 그의 프로 다운 모습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콘테 감독 경질 이후 토트넘을 맡은지 4경기 만에 경질됐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1-6 대패를 당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이 어려워졌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전반 21분 만에 5골을 실점하며 대패를 당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뉴캐슬전을 마친 후 "이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 우리는 좋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누구도 우리가 얼마나 좋은지 보여주지 못했다. 나의 책임이다. 경기 초반 25분 동안 왜 이렇게 나쁜 경기를 펼쳤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떠난 토트넘은 메이슨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끈다. 메이슨 감독 대행은 지난 2021년에도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이후 토트넘을 이끈 경험이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5무11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리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점)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를 치른다.
[스텔리니와 메이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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