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이별하나...맨유가 그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환 기자 2023. 4.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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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맨유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맨유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입찰할 계획이며, 케인의 몸값을 포함해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협상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이해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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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케인이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이라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쏜 맨유는 다음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다른 대회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수라고 판단,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케인을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케인은 맨유가 원하는 이상적인 스트라이커다. 득점 능력은 이미 몇 시즌에 걸쳐 검증됐고, 2선 자원들과 펼치는 연계와 움직임도 상당히 좋다. 맨유에는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우수한 2선 자원들이 많은 만큼 케인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맨유가 케인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맨유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맨유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입찰할 계획이며, 케인의 몸값을 포함해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협상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이해된다”라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현재 케인의 상황에 대해 언급된 것은 없지만, 토트넘 소식통에 의하면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케인이 토트넘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건은 협상이다. 레비 회장은 협상하기 까다로운 인물로 유명하다. 선수들을 판매할 때 상당히 높은 가격표를 부착해 최대한의 이익을 내려는 사람이다. 선수를 구매하려는 팀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어려운 인물임에 분명하다.


매체는 “맨유는 레비 회장이 협상하기 어려운 인물임을 잘 알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레비 회장은 해외 팀들이 케인에게 입찰할 경우 8천만 파운드(약 1,331억)의 이적료를 부르려 하지만, 잉글랜드 클럽들이 접근할 경우 1억 파운드(약 1,663억)를 요구하거나 EPL 팀들의 제안을 거절할 수도 있다고 한다”라며 맨유와 토트넘의 협상이 시작부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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